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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원 질문 1부] 건축가로써 목표와 방향은 무엇일까요?

공간일기 최사원의 질문

안녕하세요. 최사원입니다.
abBA 블로그를 관심 있게 지켜보던 1인으로써,
이번에 새로 포스팅에 합류하게 되어 감회가 큽니다. 반갑습니다!

최사원 인스타그램(링크), 송은아트스페이스 그림

 

최사원 공간일기 SPACE DIARY

안녕하세요 최사원입니다. 건축과 관계분야에 관한 이슈와 정보를 다양한 관점에서 정리하여 발행하고 있습니다.

junshimjunshim.tistory.com

 

첫 번째로 [건축가로서 목표와 방향]이라는 주제를 조심스레 던져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쓰다보니 글이 길어져서...
나름 시리즈로 해보려고 합니다. 몇부작이 될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1부의 주제는 '건축가에게 성공이란'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오리앤테이션

무엇을 배우든, 첫번째 강의는 항상 오리앤테이션입니다.
현재 자신의 위치와 나아가려는 목표점이 어디인지 알아야,
그것을 위한 플랜을 세울 수 있다는 취지로 갖는 시간입니다.

인생은 배움의 연속이므로, 오리앤테이션도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힘의 3요소였나요? 모든 힘에는 [작용점], [방향], [크기]가 있듯
인생도 [현위치], [목표], [동기]를 올바르게 인식해야
앞으로 힘 있게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표 = 욕구

인생의 오리앤테이션이 학교의 오리앤테이션과 다른 점은
자신의 위치와 목표를 스스로 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목표는 개개인의 욕구에 따라 다르고,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개개인의 욕구의 성취는 흔히성공이라는 단어로 표현됩니다.
하지만 전 성공이라고 했을 때 보편적으로 떠올리는 이미지가
사람마다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키워드는 [소득], [안정성], [사회적 위치/계급화], [여가생활] 정도 될까요?
요즘 표현으로 [경제적 자유], [넘사벽],  [워라벨]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도 위의 주제를 많이 채택합니다.
관심도가 높은 만큼 상대적으로 클릭수도 많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사회 속의 건축가

문제는, 제가 아는 건축가 중 위의 의미의 성공을 이뤄낸
(혹은 관심이 있는) 비율이 적다는 것입니다.
사회구조, 역사, 업계 내부의 관점에서도 건축설계업계가
경기를 많이 타고(소득이 불안정함), 내부 편차가 크고(수주가 불균등함), 정년이 없고(오래 일해야 함),
야근이 많은(생활이 불안정함)것은 대부분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미래의 전망은 우선 접어두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건축가로서 커리어를 쌓아가며
보편적인 성공의 이미지를 쫓는다면,
항상 마음속에 아래의 의문을 담고 살아갈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 계속 건축을 할지?
- 지금이라도 다른 업계로 이동할지?

실제로 저를 포함한 많은 동료와 선배들이 하고 있는 위와 같은 고민은,
자신의 인생관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보편적인 것과는 다른 건축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은 아닐지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따라서, 전 건축의 길을 걷는 누군가가
자신이 만족할만한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욕구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편화된 성공의 기준과 크게 다르지 않은지?
혹은 자신만의 어떤 목표(욕구)가 있는지?
하는 것들 말이죠.

아래 질문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Q. 자신이 생각하는 보편적인 성공이란?

Q. 건축가는 그 성공에 이르기 수월한 직업인지?

Q. 보편적인 것과는 다른 자신만의 목표가 있는지?

    A. 우자이 답변

    A. 쿰펠 답변

    A. 송 답변

2부로 이어집니다.

* 우자이가 최사원님 대신 내용 올립니다.
  abBA는 언제나
  함께 생각하고 싶은 주제와 질문
  환영합니다.